1. 내가 본 최초의 음모론 영화 [컨스피러시]
[음모론]따위는 모르던 순진한 고딩은, 이 영화를 보고 음모론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니 ㅋㅋ
1997년작 [컨스피러시]는 어느날 자신이 감시당한다고 주장하는
택시기사 제리(멜깁슨)가 법무성 여자변호사 앨리스(줄리아 로버츠)에게
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해 알리고 그로 인해 이 둘이 정체모를 조직에게
(정체를 모른다고 하지만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~ 이들이 정부요원이라는걸)
위협을 당하면서 진실에 접근해 간다는 스토리의 영화로
당시 영화속에서 멜깁슨 ?이 주장하는 다양한 음모론들이
무척 그럴싸해서 순진한 고딩은 이 때부터 [음모론]을 신봉하게 되었지요
수돗물에 섞여 있는 비금속원소 플루오르를 통한 생체 실험이나,
국제금융정책의 음모 등 10년도 넘은 지금 봐도 꽤 설득력있고 ㅎㄷㄷ한 내용들
요즘 세상을 보면, 왠지 영화 속 [음모론]들이 다 사실일 것만 같습니다...
2. 충격 CCTV 도촬 [에너미 오브 스테이트]
1998년작 [에너미 오브 스테이트] 이 영화의 제목은 공공의 적 이라는 뜻인데~!
과연 이 영화의 공공의 적은, 윌 스미스 ?일까요?
잘 나가는 변호사였던 딘(윌 스미스)은 어느날 우연히 크리스마스 선물 가게에서
대학 동창과 우연히 마주치는데, 그의 동창이 우연한 사고로 숨지게 되고
그 이후에 딘에게도 계속 불행한 사고들이 이어집니다.
직장에서는 해고, 신용카드는 정지,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감시까지
(친구 원혼의 저주 3종세트 인건가요 ㄷㄷㄷ??)
윌 ?을 둘러싼 음모는 알고보면 살짝 맥빠지지만,
윌 ?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CCTV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되는 장면들은
ㅎㄷㄷ을 넘어 섬?하면서 흥미진진 했던 음모론 영화 입니다.
(CCTV등으로 한 개인의 생활을 가볍게 감시할 수 있다는게 정말 무섭다는)
3. 컴퓨터 너 이 자식 [이글 아이]
세상을 조정하는 또 하나의 눈 [이글아이]
2008년에 개봉한 영화 [이글아이]는 업그레이드 된 감시와, 음모론을 보여줍니다!
우리가 늘 손에 쥐고 다니는 핸드폰, 전자장치, 모든 기계들이
우리를 감시하고 조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설정인데요
헐~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?! 요런 느낌??
컴퓨터 니가 뭔데 날 뛰라마라 하냐며, 나는 빨리 걷기도 안하는 여자라며...
초반에 흥미진진한 설정과 추격이 후반에 가서 살짝 무너져서 아쉽지만~!
인공위성, 핸드폰, cctv, ATM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전자기계가
언제 나의 족쇄가 될지 모른다는 메세지 만큼은 강렬한 영화 [이글아이] 입니당
4. 친구따라 감옥간다? [골든슬럼버]
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지만 다시 믿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[골든슬럼버]
[골든슬럼버]는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의 영화로,
어느 날 친구와 만났다가 이유도 없이 총리 암살범으로 몰리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 인데요.
왜 남자가 쫓기게 되었는지, 그 음모는 무엇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지만,
음모를 조작한 사람들에 맞서 힘 없는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싸우는 내용이 감동적 인데요.
보고 나면, 케네디나 링컨의 암살범도 이렇게 조작된거 아닐려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.
5.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[모비딕],
나는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보고 싶었다!
나름 음모론 마니아인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화 [모비딕]
6월 9일 개봉예정인, 이 영화는 한국 최초로 음모론을 다룬 영화로
1994년을 배경으로 한 다리의 폭팔 사건과 관계된 조작된 진실을
4명의 인물들이 파헤쳐 가는 스토리 라고 하는데요!
티저예고편에 이어 얼마전 공개된 [모비딕] 캐릭터 영상을 보니
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4인방에 대한 기대와 함께,
[모비딕]의 사건을 해결할 인물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더군요 후훗
과연,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은 어떤 것일지
음모론자를 엄청 두큰두큰하게 만드는 이 영화 [모비딕]
이 영화가 대박치고, 요즘 일어났던 최근 사건으로도 음모론 영화 또 만들어 줬으면 하는
개인적인 바램이 생깁니다 ㅎㅎㅎ (그..그럼..잡혀가려나??)
재미로 만들어본 음모론 영화 BEST5!!!
하지만!!! 그들은 정말 당신의 모든것을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후후-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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