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5월 26일 목요일

내 생애 최고의 섹스 Best 10



공감하시나요?




1 회사에서 야근할 때 지금의 신랑이 ‘응원’ 와서 접대실에서 한 적이 있다. 바다가 보이는 야경 좋은 곳이라
   분위기에 취함. 오르가슴다운 오르가슴을 느낌. 그 기분을 잊지 못해 회사 접대실에서 다시 해봤는데 역시 환상이었음.
   밤마다 관계하러 회사에 갈 수도 없고. 쩝.

2 외출했다 들어오는 길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편과. 차 안이 아니라 밖에 서서 했는데 긴장감 때문인지 엄청 짜릿했다.

3 매우 한산한,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. 서로 오럴로만.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하죠.

4 결혼 전 남편과 집 장만을 위해 집 보러 다니다가 햇빛이 환히 비추는 빈 집에서 눈 맞아서 그만….

5 여자가 아래쪽에 누워 엉덩이 쪽을 받쳐 올리고 남자는 엉덩이를 보이고 올라앉아서 하는 체위.
   맥주 한 잔 마시고 남편이랑 하자마자 오르가슴 느낌. 비 오는 날에 하면 더 ‘업’된다.

6 <맛있는 섹스, 그리고 사랑>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로 몸에 초콜릿 바르고 장난스럽게….

7 남편과 결혼 전 여행 가서. 첫 경험이었는데 뼈가 벌어지는 소리 같은 게 들려서 둘 다 엄청 놀랐다.

8 명절날 휘영청 뜬 보름달 아래, 가을걷이가 끝난 논길 차 안에서….

9 결혼 전 지금의 남편과 지방에 놀러갔다가 한 모텔에서. 물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아서 한 낯선 체위.
  천장이 온통 거울이라 더 끝내줬다. 우리 부부는 지금도 모텔 마니아.

10 지금 남편과 연애할 때 강원도 놀러갔다가 소나기 피해 들어간 민박집에서.
     빗소리와 풀 냄새가 낭만적이었고 그래서인지 그날 더 흥분했더랬다.




 
1 매번 해외 출장 가기 전 아내와의 진한 섹스. 한동안 못하니 혼신을 다하죠.

2 연애 시절 차를 처음 사서 여자친구와 드라이브하다 기분이 업되어서 갑자기. 누가 볼까 신경 쓰여서 더 짜릿~.

3 와이프와 아파트 계단에서 마주보고 앉아서… 큭큭. 가끔은 집이 아닌 호텔로 장소를 바꾸는 것도 좋다.

4 20대 초반 철없던 나이에 아침 일찍 찾은 극장 안에서, 애인과 충동적으로 ‘오럴’(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다행).

5 대관령 옛길 위, 차 안에서 아내와 찐~하게. 감동이었음.

6 어느 카페에서 여주인과 혼외정사. 영업 마친 후 취기가 있는 상태로 카페 소파 위에서 무려 1시간이나.

7 군 제대 후 아르바이트하던 소극장 무대 위에서. 술 한잔 하고 분위기에 젖어. 상대는 비밀.

8 사무실에서 여친이 넘 강하게 덤벼서. 좋았다. 하지만 그게 그녀와 마지막이었음. 마지막 봉사였다고나 할까.

9 애인과 데이트하다 갑자기 눈 맞아 동네 비닐하우스에서, 겨울이라 좀 추웠다. 흑.

10 캠핑장 텐트에서. 불빛 거의 없고, 장소는 좁고, 기분은 끝내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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